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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작품, 수업안내

민화와 진채화 모사 교실

신윤복필 미인도를 비단에 모사 중입니다.
색이 바래지기 전의 색상을 상상하며 비단을 연하게 염색하였습니다. 오리나무열매를 끓여 염색하였는데 연하게 염색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꽤 오랜 시간 신중히 작업하여 섬세하게 표현을 잘 하였습니다. 비단은 채색이 잘못됬을 경우 어느정도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고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청록산수도 병풍을 모사 중입니다. 천연색의 봉채와 석채로 채색하고 있습니다. 민화와 진채화(한국 전통 채색화)는 채색 순서와 색채 해석방법이 다릅니다. 민화를 그리다 진채를 배우게 되면 적응하기가 어렵지만, 배우면서 원화를 해석하는 능력이 커지게 됩니다.



기록화를 모사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평양감사향연도 인데 중앙박물관에서 관련된 책이 잘 만들어져 있고 원화도 전시하고 있어서 모사 하기에 좋은 상황입니다. 작가분 또한 그림에 큰 애정을 갖고 계셔서 즐겁게 작업하고 계십니다.


새로 그리고 있는 백의관음도 입니다. A3 크기의 작은 그림이라 세부표현이 쉽지않아 생략하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비단에 오리나무 열매로 진하게 염색하였고 채색이 거의 올라갔습니다.




인사동에서 민화와 진채화, 불화 모사 수업하고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수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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