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액자 후레임에 딴혀쪽매 넣기 - 톱
후레임은 멀바우 집성판 입니다.
두께 12mm 너비 40mm
톱질을 위한 가이드 ㅡ 지그 를 만듭니다.
판넬을 해체하여 나온 각목 모서리 부분과 베니어 합판을 잘라서 본드로 붙였습니다.
월넛 조각을 끼워 봅니다.
월넛나무는 호미화방에서 건축물 축소 모형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두께 2T 너비 2cm
이정도 들어갑니다.
액자가 모서리로 서 있을 수 있도록 아래쪽에도 지지대를 만듭니다.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지그를 얹고 톱질을 합니다.
지그 (톱질 가이드) 를 사용해보니 두 번의 톱질 너비가 계속 넓어지고 반듯하게 톱질이 되지 않아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톱이 얇아 톱질 도중에 휘어져서 자석을 옆에 넣었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그를 끼우고
다보톱 으로 자릅니다.
간격을 잘 맞추어 적절한 깊이만큼 잘라야 합니다. (모서리에서 12mm 정도 깊이)
2mm 두께의 끌 (전각용) 로 속을 앞뒤에서 적당히 파내고 (뒤쪽 나무결 찢어짐 주의)
(톱날두께 1.2mm 절단폭 1.45mm) 카메론 쥐꼬리톱 으로 속을 다 톱질해 냅니다.
두께 2mm 의 줄로 속을 다듬고
목공본드를 칠하고
톱질 하면서 갈려나간 부분.
후레임은 멀바우로 하드우드지만 그런대로 잘 잘립니다.
너무 넓게 톱질하면 월넛 조각이 꼭 맞지 않아서 빈 곳에 나무조각을 채워넣어야 합니다.
약간 좁게 톱질해서 칼로 깍아 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월넛을 자릅니다.
후레임 안쪽과 월넛 조각에 본드를 묻혀 끼워 넣고 24시간 말립니다.
마른 후에 튀어나온 부분을 톱으로 잘라내고 사포로 매끈하게 다듬습니다.
밀려나온 본드를 닦은 후, 뒷면 나사구멍에 본드를 묻힌 나무조각을 넣어 메꿉니다.
하루 후에 다보톱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사포질 하면 끝납니다.
톱질 하면서 지그가 갈려나간 부분.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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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임에 수공으로 딴혀쪽매를 넣는 영상 (외국)
https://youtu.be/a_6dC_UgZHU?si=bwEpEbEpQ2L8lGM4
spline 딴혀쪽매
최적의 결과물을 얻으려면 딴혀쪽매 폭으로 톱질되는 톱을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
톱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무는 빨대 집합체 구조이기 때문에 톱은 결방향(빨대 세로방향) 으로 톱질하는 "켜는톱" 과 빨대 수직방향으로 톱질하는 "자르는톱" 이 있어, 용도에 맞기 사용해야 작업이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