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일월오봉도 삽병 - 비단 그리기
지난 숙제.
소나무에 태점 찍기
흐린 먹선으로 파도 테두리선 긋기
파도에 흰 동그란 물방울 찍기
아랫부분 군청색 비단 색칠하기
* 본남과 대자를 1:3 으로 섞어 파도밑에 바림을 더했다.
사방의 분홍빛 보라색 비단천 색 만들기
고궁의 서화 책에 있는 사진
비단 색을 만듭니다.
홍매 + 군청
사진을 찍을 때 색 재현이 정확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금실 무늬를 그려 넣기 전이기 때문에 색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얼룩이 져서 평붓(1호)으로 두 번 칠하였습니다.
금선을 치고, 비단 무늬를 그려 넣으면 완성입니다.
완성후 판에 올린 모습
젖은 상태라 색이 조금 진합니다.
수업은 세로 60cm 크기였고,
다시 세로 1m 짜리를 그렸습니다.
가장자리 비단 색에 군청을 더 넣어 보라색으로 칠하였습니다.
큰 그림이라 어렵네요.
첫째, 종이가 늘 쓰던 것 보다 두꺼워서 물감도 많이 들고 색이 조금 다르게 나왔습니다.
바위의 군청색 바림이 너무 좁게 되었고, 밑에서 위로 올리는 바림이 베이지색을 완전히 뒤덮었네요.
조금은 베이지색이 남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바위 위 선이 너무 가늘어서 바위가 힘이 없어 보이네요.
파도의 두꺼운 선은 괜찮았네요.
소나무의 새순도 너무 통통하고 크네요.
금이 다루기 무척 어려워서 농도가 진했다 옅었다 들쭉날쭉입니다.
그리는 내내 두려움에 손이 가지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배접하여 민화협회 공모전에 제출하여 끝에 상인 입선을 하였습니다.
월넷 쫄로 액자를 맡기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400명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
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의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