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그림 배우기/홍대평생교육원

까치호랑이 1. 선치기

진채화공 2017. 3. 15. 15:55

 

 

 

이 그림을 그리기로 하고 지난학기와 연결하여 솔잎치기를 3주간 연습하였다.

 

 

 

솔잎

 

1)

솔잎은 손날을 책상에 붙이지 않는다.

손날이 바닥을 스치되 팔꿈치를 움직여, 즉 팔 전체를 움직여 솔을 친다.

2)

가운데부터 왼쪽 아래로 차례로 내려 긋되 6정도를 긋고

나머지 오른쪽을 가운데서 아래로 차례로 내려 긋는다.

3)

보통 왼쪽은 가늘게 힘있게 되지만

오른쪽은 굵어지고 잘 안되게 마련이다.

연습을 많이 해서 가늘기가 좌우 같도록 한다.

속도가 빨라져서 오른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멋이다.

4)

솔잎을 위로 쌓아 나가는데

시작과 끝의 방향을 유의하여

밑의 것과 이어지도록 보이게 긋는다.

 

 

 

 

 

 

나무

 

채색붓으로, 붓끝이 닳은 것으로 먹물이 많지 않게 하여 자연스럽게 그린다.

 

 

 

 

호랑이 무늬

 

1) 채색붓에 물기를 짜내어 거칠게 만든 후 눌러서 끝을 여러갈래로 갈라지게 한다.

한 번 그어 내리고 그 아래에, 겹치게 한 번 더 그어 내린다.

겹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무늬가 된다.

 

2) 선붓으로 마찬가지로 두 번을 그어주어 무늬를 만든다.

 

3) 직선이 되지 않게 그으며, 무늬를 긋되 털의 곡선이

몸통 전체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그어준다.

 

전체가 흐름이 이어지지만 선 자체가 이어지면 안된다.

 

얼굴은 짧게 긋는다.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예술창작과정 동양화 민화G 송창수 선생님

2017. 1학기 201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