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m 2012.12.12 04:50 iso800 f2.4 30s raw -> Lr
2012.12.12 04:55
연이은 눈과 흐린 날씨, 그리고 내일 또다시 눈과 비가 온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는 꼭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다행히도 창문 밖엔 별이 가득했다.
별이 바다 위까지 내려와 빛났다.
아름답게 빛나는 나비모양의 별은 오리온자리였다.
페르세우스 자리는 누워 있어서 그 모양을 찾느라 많이 힘들었다.
가로등이 새로 세워져서 방해가 되지만.. 그런대로 어울리는 그림이 나온다.
여름엔 가로등 위에 북두칠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카시오페이아가 있다.
두 장의 사진을 붙이고 싶었지만..
붙지 않는다.
새벽 내내 여기 저기서 자그마한 별똥별이 떨어졌다.
사진에도 한 개 정도는 희미하게 찾을 수 있다.
두 사진 모두에 나타난 제일 밝은 별은 황도를 지나고 있는 목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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