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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림 배우기/화접도 화훼도

0. 부채에 양귀비 그리기

5월이 다가오고 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생님이 만드신 부채에 양귀비를 그려 보자.

부채살에는 들기름이 발라져 있어 아교포수한 효과가 난다.

노숙자의 한국채색화 중에서 양귀비를 그려본다.

 

 

 

 

양귀비초(본그림)를 부채에 대고 그릴 위치를 정한다.

뒷면에 진한 4B 연필로 그림 선 부분을 검게 칠한 다음

부채에 똑바로 놓고 가늘고 뾰족한 색이 있는 펜으로 앞면의 선을 따라 그린다. 뒷면의 연필선이 묻어 나온다.

 

 

 

 

 

 

 

1. 호분으로 잎이 뒤집힌 뒷잎 부분을 칠한다.

 

 

2. 주 + 노랑 + 호분

뿌연 주황색을 만든다.

꽃잎 앞부분을 잘 칠한다.

 

 

 

 

3. 등황 + 황토 + 대자 + 호분 + 녹청조금

누런색을 만들어

줄기, 씨방, 잎을 칠한다.

 

 

 

 

4. 적 + 먹 + (2번의 주황)

부드러운 빨강을 만들어 꽃잎의 어두운 부분을 칠하며 바림한다.

바람에 날리는 양귀비 꽃잎을 생각하며 칠한다. 5. 2번의 주황색으로 희게 칠한 뒷잎에 바림하며 칠한다.

 

 

 

6. 황토 + 본남 + 녹청 + 대자

잎과 씨방, 꽃받침, 암술등을 바림하여 칠하고 잎맥을 그린다.


 

7. 호분, 세필

수술대를 방사형으로 가늘게 긋는다.

 

 

8. 먹으로 꽃밥을 찍어준다.

 

 

9. 6번 색에 본남을 섞어 줄기의 잔털을 세필로 그린다.

줄기 선은 그리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아래쪽에 대자로 바탕 바림을 넣어준다.

 

 

 

완성

 

 

 

 

*

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yy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