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차창 옆으로 보였던 안개에 싸인 산의 곡선
전면으로 보이던 마치 바로 앞에 거대하게 서 있는 듯한 산의 실루엣.
다시 보지 못할 모습이었다.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팔당역에서 내려 자전거를 빌려 타고 한참을 가야 두물머리에 도착할 수 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가능하다.
다음에
다시 가고 싶다.
겨울도 좋고, 쓸쓸한 늦가을도 좋고, 흐린날도 좋고
혼자 갈수만 있으면 아침 일찍
가서 사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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