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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림 배우기/화접도 화훼도

손유영의 궁모란도 3. 잎과 나무 바림

1 초록잎 바림


분채 녹청 (+아교액) + 봉채 대자 (많이) + 먹 (조금) + 물 많이

뒤집힌잎 (누런잎) 주변으로 동그랗게 바림한다고 생각하고 바림한다.

잎 끝은 바림붓이 닿지 않도록 하여 밑색을 남긴다.


아교포수가 잘 된 경우 (분채 밑색 칠하면서 약간 뽀글거릴 정도)

바림 붓질을 같은 자리에 2번 정도 해야 물감이 종이에 먹는다.

한 번만 하면 물칠한 것인지 바림한 것인지 구분이 안가서

마른 후 보면 바림이 안되어 있다.

아교포수가 잘 됬으면 바림붓에 밑색이 안묻어 난다.

 


 

 

2. 누런잎 바림하기

봉채 황토 + 분채 홍매 (아주 조금)

뒤집힌 잎은 뾰족한 부분이 두 군데 인데

맨 윗쪽 한 군데만 칠한 후 아래로 날리는 바림으로 한다.

두 군데 다 하지 않는다.


꽃의 아래쪽 꽃받침

같은 색으로 조금만 옅게 바림한다.

 

3. 꽃에 붙은 꽃받침, 나무 위의 새순, 나무 끝의 새순

2번 물감에 홍매를 조금 더 넣어

2번에서 한 바림보다는 조금 더 진하게, 조금 더 많이 칠하여 바림한다.


4. 나무 바림

봉채 대자 + 먹 (조금 많다)

가장자리의 먹선을 피해서 양쪽 경계만 바림한다.

물감을 충분히 그은 후 중앙쪽만, 아주 조금 바림하여

가운데 밝은 부분을 남긴다.

 

 

 


5. 잎 끝 칠하기

분채 황주(주황, 주) + 분채 황 (밑색에 넣은 것 보다 많이) + 호분(백수)

붉은 꽃의 밑색보다 더 밝게 만들어 칠한다.

먹선을 덮어가며 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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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