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정을 배울 때 물감을 만들면 채색 하기 전에 노트에 적어두고 색을 칠해두면 좋습니다.
노트의 종이 상태에 따라 순지에 칠할 때와 색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모닝글로리 노트가 제일 좋았습니다.
노트에 칠하면 단점은 호분(흰색)의 양의 차이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순지에 칠한 것을 보면 들어가는 호분의 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지에 물감을 칠해서 잘라 노트에 붙입니다.
그런데 순지는 바탕색이 달라지면 같은 물감을 칠해도 다른 색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처음부터 순지에 여백을 많이 잡고 그림을 그리고, 여백에 물감을 칠하고 말려서 색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감 조합 내용과 칠했을 때의 느낌 등을 적으며 그림을 그리고, 완성 후 잘라서 노트에 붙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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