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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수세-염색

아주 흐린 농도의 오리나무 열매 염액 만들기

열매를 물에 2번 씻는다.

열매 25g 을 광목주머니에 넣는다.
냄비에 물 1L 와 함께 넣고 끓인다.
(유리나 스텐 냄비에 끓인다. 양은이나 알루미늄 냄비에 끓이면 색이 변하니 주의한다.)

광목 천에 걸러 식힌다.
(열매는 말린다.)
리빙박스에 염액을 넣고 물 3리터를 미지근하게 데워서 섞는다.

비단을 풀어 넣었다 꺼낸다.
담겨 있는 시간은 20~30초 정도 된다.
들대 (나무막대) 에 빨래집게로 2~3군데 찝고 들어서 옮겨 빨래줄에 넌다.
겹치거나 어디에 붙으면 안되니 조심스레 옮긴다.

염색 한 듯 안한 듯 하게 염색이 된다.

남은 염액은 통에 담아 보관한다.
남은 염액 색

 

붓으로 염액을 칠하면 담갔을 때보다 많이 흐리게 염색된다.
사진 윗부분이 칠한 경우
아랫부분은 담근 경우

같은 염액인데도 송지방 비단은 약간 노란빛, 서령 것은 약간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