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작품 ㅡ 도원도, 연화도, 배꽃과 흰제비, 청룡도 운룡도

청록산수
옻지에 먹초를 뜬 후 봉채로 밑색을 칠합니다.
채색 과정(순서) 을 염두에 두며 원화를 보고 색을 만듭니다.

송대연화도 (출수부용도) 원화는 비단에 천연염료와 석채로 그린 것이지만, 수업할 때는 배우는 분이 가지고 계신 재료로 그립니다.

봉채는 우에바 것이 접시에 잘 갈리고 발림성이 좋습니다. 봉황 것은 접시에 갈기 어렵고 따로 벼룻돌에 갈아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봉황 봉채는 잘 갈리고 색도 뿌연기 가 거의 없어져서 우에바 봉채와 비슷한 느낌을 나타냅니다.
봉황 봉채의 큰 장점은 구입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배꽃과 흰제비
바탕색을 원하는 색으로 염색해 오셨습니다.
원화를 직접 보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사진을 참고하되 경험을 바탕으로 색을 추정하여 만듭니다.

흰색의 효과는 물감마다 다르므로, 테스트를 통해 그림에 어울리는 흰색을 선택하여 칠합니다.

붉은 용  완성 후 청룡도 푸른 용 (운룡도)

한 쌍의 그림이기 때문에 완성한 그림을 보면서 색을 맞추고 계십니다.

완성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하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완성사진 입니다.

* 인사동에서 민화, 진채화, 불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