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책가도 중에서 그리고 싶은 부분을 핸드폰으로 사진찍은 후, 핸드폰 앱을 통하여 본을 만들고, 책갑의 문양부분을 변형하여 본을 새로이 만들어 채색 작업을 하고 계신 분의 작업 사진 입니다.
진채 책가도는 채색을 상대적으로 두껍게 올리기 때문에 바탕재를 배접하여 판넬에 고정하고 채색 합니다.

바탕색을 얼룩 없이 칠하기가 쉽지 않으며, 어느 정도 두껍게 올리는것이 적당한지 감을 익힙니다. 너무 많이 올라갔으면 넓은 붓에 물을 묻혀 붓질하여 닦아냅니다. 바탕재가 견딜 수 있을 만큼만 물붓질을 합니다.

좁은 칸 사이로 문양을 한 번에 찍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조각 종이에 연습을 많이 하고 나서 작업을 합니다.

선이 많고 선의 두께가 좁은것 넓은 것이 있어서 선붓을 잘 선택하여 작업합니다.

이형록 책가도 부분그림
벽면이 넓기 때문에 평필을 사용하여 얼룩의 방항을 일정하게 만듭니다.


물감을 너무 두껍지 않게 올립니다.
진채 책가도는 봉채, 분채, 석채 등 다앙한 물감을 사용합니다.

어르신이 작업하고 계신 리움 미술관 소장 책거리도 입니다. 진채에 비해 물감을 얇게 칠하는 민화 책거리도는 바탕재를 말아서 가지고 다녀도 무방합니다.

바림과 채색, 선긋기에 많이 익숙해지셔서 시원시원하게 척척 해내고 계십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그림인데 금새 완성하셨습니다.

색상과 형태가 독특한 책거리도 입니다.
그림을 분석해내는 시각이 좋으셔서 옛 그림에 쓰인 물감과 요즘 물감의 차이점을 크게 느끼고 계십니다.

가금을 사용하여 장석을 표현하였습니다.

무늬가 많아서 손이 많이 가는 작품입니다.

인사동에서 민화, 진채화, 불화를 수업하고 있습니다.
물감과 바탕재의 물성에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바탕재의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 작업 순서 등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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