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바림이 완성되면 꽃잎의 둘레 선을 긋습니다.
꽃의 색에 따라 둘레선 색이 달라집니다.

밑색을 칠해 놓은 바위에 석채로 바림 합니다.

석채를 바림하는 것은 분채나 봉채 바림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미리 그림과 똑같이 작업해 놓은 테스트지 에 충분히 연습하여 손이 익숙해진 다음 본격적인 작업을 합니다.

잎에도 바림을 하였습니다.
한 번에 표현되지 않은 것은 건조 후 보충 합니다.


바위에 석채 바림을 추가 하며, 물도 색으로 표현합니다.
풀점도 찍습니다. 진하고 연한 농도에 주의 하며 찍습니다. 풀점은 원화를 자세히 관찰하면 규칙성이 있습니다. 잘 파악하고 연습을 충분히 하여 능숙하게 빠른 속도로 찍어나갑니다.

송연먹과 유연먹을 사용하여 초록잎에 잎맥선을 긋습니다.
너무 진하거나 두껍지 않게 긋습니다.
원화의 잎맥선의 느낌을 살리려면 공필화처럼 정교하게 긋지 않고 무심한 듯 빠르게 긋는 방법이 좋습니다. 연습을 충분히 하여 손에 감각이 생긴 후 긋는것이 좋습니다.

사진에는 초록잎에 바림한 색상이 검게 나왔는데 검은 색이 아닙니다. 사진으로는 색상 표현이 안됩니다.


인사동에서
민화, 진채화, 불화 수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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