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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은화실

비단에 그리는 신윤복필 미인도 (부분) 2



먹바림은 쉽지 않습니다. 비단에 교반수가 적정량 칠해져 있어야 얼룩없이 바림이 잘 됩니다.


눈 표현
먹초를 뜬 선에서 아주 조금 위 또는 아래로 그어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입매도 중요합니다. 아주 작은 길이와 색, 농담 차이로 편안함, 불만, 슬픔 등 다른 느낌이 납니다.



5개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려나간 미인도가 오늘 완성 되었습니다.
연습한 옻지 그림도 작품이 되었습니다.
꼼꼼한 메모는 물론 물감 연습지도 기록이 됩니다.

애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