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필 미인도 완성, 배접

배접지 선택도 작가의 몫 입니다.

초충도


필라델피아 십장생도 완성

비단에 그리는 출수부용도
본을 뜨고 먹바림을 해보니 바림이 안됩니다. 아교포수가 너무 많이 된것입니다. 따뜻한 물로 아교포수를 닦아냅니다. 뒷면을 3회 닦아내고 앞면을 2회 닦아내었습니다. 앞면을 닦으면서 보니 물이 안 묻는 부분이 많습니다. 본을 뜰 때 핸드로션을 바른 손날이 비단에 닿아서 묻은 것입니다. 로션이나 오일이 묻으면 기름막이 형성되어 채색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비단그림을 그립니다.
그래서 앞면을 힘주어 많이 닦아내었습니다.


2번째 선재동자 그림을 금선 긋기 전에 배접하였습니다


신문지를 깔고 하였는데 석채도 봉채도 토채도 묻어나지 않고 잘 되었습니다. 오간자 3합은 물감이 잘 보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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