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도 중 황초평



밑색 채색을 시작하셨습니다.
■ 순지에 그리는 금강산도
큰 그림이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본을 다 떠오셨습니다.
봉채로 채색을 시작하셨습니다.


■ 진금 금분 금니 개기
5번~10 번 정도 개면 입자가 곱고 깨끗해 집니다.
적당한 접시에 금가루를 적당한 양 담습니다.
{아교 한 방울 넣고 잘 섞어 문질러서 접시에 붙이기 ㅡ 뜨거운 물을 넣어 출교하기 ㅡ 금 가라앉히기 ㅡ 물 제거 ㅡ 열로 건조하기}
이 과정을 3번 하면 검은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5~10번 정도 반복합니다. 마지막에 접시에 균일한 두께로 붙여 둡니다.
붙여 둔 금 접시를 기울여 일부에 아교와 물을 섞어 웅덩이를 만들어 사용 합니다. 사용 후 남은 웅덩이 부분을 뜨거운 물을 부어 출교 합니다.


4가지 종류의 가금과 동, 진금의 색을 비교해 봅니다.
정면에서 보면 입자의 크기를 알 수 있고, 기울여서 옆으로 보면 색 차이가 보입니다. 약간 붉은 느낌, 진노랑 느낌 등.




■ 금선 긋기
바림을 할 때 '남길 밑색의 영역' 을 생각 하듯이, '남겨질 선의 두께' 를 생각하며 금선을 긋습니다.
금선을 긋는 속도와 붓의 기울기 각도에 주의합니다.
입자의 크기가 각 각 다른 석채 위에 그어지는 금선의 느낌이 다릅니다.
금선이 멈추는 곳을 정확히 해야 바위의 앞 뒤 위치가 정해져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금선이 쥐꼬리처럼 사라지는 부분과 앞의 바위에 가려져 끊어지는 부분을 표현합니다.




■ 기초반 분홍장미와 노란 나비
처음인데 차분하고 정교하게 그리고 계십니다.
오늘 4주차 입니다.


■ 먹바림
잎에 먹바림을 하고 계십니다.
먹은 바림하기 제일 힘든 물감 입니다.
붓을 잘 써야 하고 속도도 빨라야 합니다.
계속 연습을 하셔서 잘 해내셨습니다.

■ 고려불화반 시왕도 초연습
한 주 한 주 마다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초 연습을 하면서 비단에 교반수를 칠합니다.
오늘 2.5% 로 3차 앞, 4차 뒤를 칠했습니다.
3차에 거품이 많이 생긴것은 겨울이라 추워서 인것으로 생각됩니다. 교반수 칠을 숙제로 하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화실에 와서 선생님과 같이 하면 과정을 더 정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조선불화 약사불
옻지에 먹초를 긋고 배접하여 판넬에 고정한 후 채색을 하였습니다.
금문양이 약간 두껍게 그어진 부분을 교정 하고, 순금박을 덮은 약함에 붉은 색 선을 긋는 것으로 약사불을 완성 하셨습니다.


작품을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한 후 1:1로 캔버스지에 프린트 하였습니다. 그림은 선물하고 그리신분이 보관하기 위해 프린트를 하였습니다.

프린트 테스트시에 옷 색이 진하게 나온것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프린트 하셨답니다.
인쇄물에는 금선은 선명하게 나오지만 금박은 다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캔버스지는 채색을 하거나 금박을 붙일 수 있으므로, 나중에 부처님의 피부색을 덧칠하고 금박을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아픈 분께 선물하기 위해 마음에 치유의 기원을 담아 오랜시간 약사불을 그리셨습니다. 건강함과 마음의 따듯함이 전달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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