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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은화실

비단 배접한 날



배우시는 분들이 가정일과 육아, 직장 생활 등으로 바쁘셔서 아침 일찍 제가 풀을 쑤어 가지고 갔습니다.

16cm 3중바닥 스텐 냄비를 구입하였습니다.
소맥전분과 물을 1:3 으로 냄비에 넣어 잘 섞은 후, 가스불을 약하게 켜고 20분을 쉬지 않고 저어 풀을 쑵니다.
냄비가 무겁고 풀이 더 잘 쑤어지는것 같습니다.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동영상 찍느라 한손으로 젓는것으로 찍혔는데, 두 손으로 힘주어 저었습니다.

4분
9분
13분
14분




색선을 긋기 전에 배접을 합니다.
풀을 진하게 쑤어 배접지에 발라 붙인 후, 오간자3합은 다짐솔(타솔, 타격솔) 로 내리쳐 배접순지를 비단 올 사이사이에 붙여 넣고, 얇은 중국화견은 종려나무 마무리솔로 힘주어 여러번 쓸어 붙입니다.



세 분이 출수부용도 연꽃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아래 그림을 그리신 분은 다음주에 꽃바림을 추가한 후에 배접을 할 예정 입니다.




신윤복필 미인도
석채로 채색 하고 있습니다.

얼굴 바림을 연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