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m iso800 20s 1ev f3.2 raw lr 2013.01.03 23:03
jpg 포토샵으로 별자리 표시
음력 11월 22일, 월령이 20.1 이고 달 뜨는 시간이 23:15 이다.
하늘이 무척 맑아서 별빛이 세다
달이 뜨기 전에 찍어야 한다.
처음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찍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맨 눈으로는 아예 안보인다.
위치를 알고 보면 희뿌옇게 보이는 듯도 하다.
광각렌즈로 20초 이상 찍어야만 성단이 밝게 찍힌다.
망원렌즈로는 아예 찍히지 않는다..
그래서 맨눈으로도 밝게 빛나는 오리온 대성운을 찍어보았다.
나비 모양 오리온자리의 허리부분에 비스듬한 가로의 세개의 별이 삼태성이다.
삼태성 맨 아래 별 근처에 말머리성운이 있다고 한다.
허리 밑에 오리온의 칼이란 곳에 크게 빛나는 소삼태성이 있다.
소삼태성은 세로로 3개의 별인데 가운데 별에 오리온 대성운이 있다.
겨울 밤하늘에 모양도 아름답게 빛나는 거대한 오리온자리에
밝게 빛나는 소삼태성을..
일반 카메라로.. 크롭바디 미러리스 삼성 nx20 으로 찍어본다..
raw 촬영이다.
성운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로 찍어도 별만 점으로 보일 뿐이다.
찍고 나서 라룸으로 보정하면서 찾아야 한다.
초점을 잡을 때는 밝게 빛나는 별 하나를 골라
수동 초점으로 초점링을 돌려 확대된 모습을 보고 조절하여 맞춘다.
번지는 모습이 점 으로 나오도록 맞춘다.
광각렌즈나 단렌즈는 맞추기가 쉽다.
그러나 망원렌즈는 초점 맞추기가 어렵다.
200mm 에서 초점링 돌려 확대 하면 삼각대에 고정하고 있어도
화면에 별은 크게 흔들린다.
감으로 맞춘다.
아침 기온이 영하17도 정도 되니 밤은 더욱 추워서 손등은 빨개지고 따갑다.
카메라에도 무리가 갈 것 같아서 짧은 시간내에 찍고 들어가야 한다.
다행히 바로 집 현관 앞이라 추우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밤이면 가끔 별을 찍기 때문에 사진기는 항상 집안에서 제일 차가운 방에 보관한다.
카메라는 삼성 nx20, 렌즈는 번들망원이라 불리는 50-200mm 다.
카메라에서 미리 M모드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맞춘다음 메뉴에 들어가
현재 설정을 커스텀모드로 저장한다.
야간 촬영의 경우 M 모드에서는 노출이 - 쪽으로 자동으로 설정되기 때문이다.
C모드로 저장을 하면 노출값은 0이 된다.
200mm iso1600 4s f5.6 22:43
4초는 흐른모양이 된다. 2초로 찍어 본다.
22:44 iso2000 2s 22:44
감도를 높이고 조리개를 조인 다음 시간을 늘려 보았다.
iso3200 5s f7.1 22:46
광각렌즈는 8초 정도면 전혀 안 흐르는데
망원 렌즈라 5초에도 별이 많이 흘렀다.
시간을 줄이고 조리개도 조금 열었다.
iso3200 1.6s f5.6 22:47
마지막 사진 원본 srw -> dng -> lr 무보정
dng가 14.3MB 인데 무보정 jpg 가 16.4MB 이다. 할 수 없이 90%로 내보냈다.
jpg 원본 사진이다. 476kb 이다..
slr클럽 알곡24님의 말씀에 의하면
여러장 찍어서 합성하면 디테일이 더욱 잘 보인다고 한다.
아직 같은 장면을 여러장 찍어 하나로 합성하는건 안해 봤다.
'사진 2 > 밤 달 별 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7월 19일 (0) | 2013.07.20 |
---|---|
2012년 12월 (14.1) 달이 지다 2 (0) | 2013.01.04 |
2012년 12월 (16.1) 달무리 (0) | 2012.12.29 |
2012년 12월 (12.1) 오리온, 황소, 목성, 달, 플레이아데스 성단 (0) | 2012.12.26 |
2012년 12월 (12.1) 달과 목성, 알데바란 (0) | 201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