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1 07:48 집 앞 까지 찾아온 팬션의 개
멀리서 찾아온 어린 수컷
한 두번 온것 같지는 않은데..
똘똘이는 맘에 안드나보다. 외면한다.
그래서 똘똘이는 13살 여태까지 시집 한 번 못갔다. ㅠㅠ..
2008.12.03 똘똘이
2009.6.11
2012-05-16 09:13:29 천북 면사무소 앞
핸드폰사진
2011.11.16 08:40 땅이
짧은 다리로 매일 매일 아침 동네를 구석 구석 확인하고 다니는 위세당당 아줌마.
봄 일찍이 새끼를 낳았는데 얼마후 모두 여기저기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저 뒤로 보이는 스피츠종 같은 누런 '보리'와 함께 살고 있다.
똘똘이가 근처에 이사온 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다.
땅이 때문에 똘똘이는 아예 혼자는 집 멀리 가지도 못한다.
g5
2010.03.30 14:12
여행 갔던 어느 바닷가
낯선 나에게 묶인 줄을 팽팽히 당기며 온갖 아양을 떨던
아마도 나이 어린 강아지인듯..
t20
2007.11.10 11:25 인사동 폐지고물상에 사는 개
네눈이.. 털이 약간 고슬하고 귀가 접혔는데 아들 개는 직모에 털이 짧고 귀가 짧으며 섰다.
해마다 자식을 낳았는데 나는 아들개를 3년을 보았다. 다 비슷하게 생겼다.
2년째에 본 개는 낙원아파트 못미쳐 기계집에서 키웠는데
가출하여 창덕궁 앞까지 왔었다.
차분하고 사람을 싫어하지 않아 내가 안아서 데려다 주었지만
다음해 가보니 다시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 3번째 아들개도 그 기계집에서 데려다 키웠는데 다행히 집을 잘 찾아 다녔다고 한다.
발이 튼실하고 발톱이 짧았다.
어미개는 턱이 제대로인데 아들녀석은 아래턱이 윗턱보다 조금 앞으로 나왔다.
똘똘이를 보고 다가와 관심을 보였으며 신중하고 차분하였다.
똘똘이는 싫다고 하여 결국 아직까지 시집을 못갔다. ㅠㅠ..
2012.09.26 12:13 slr 클럽의 Miss快男™ 님 께서 올려주신 사진
네눈이의 아들이 분명해 보인다.
이사하기 전까지 가끔 이 개들을 보러 다녔다.
이사한지 1년 4개월이 되었는데 이렇게 다른 분의 사진을 통해 안부를 알게 되다니..
* 발바리 : 우리나라 서울, 시골 동네 골목 골목을 누비던 키 50cm 안팎의 영리하고 자그마한 개.
70~80년대까지도 서울 골목길에 개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서울에선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살게 되니 집안에서 애완용 외국개를 키운다.
시골집에 가면 간간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