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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림 배우기/호랑이 고양이

6. 송하맹호도 - 흰색(백설)과 바탕색 칠하기

1. 나무에 진하게 바림을 한다.

먹 + 대자

 

2. 솔가지 뒤로 흐린 붉은 나뭇가지를 긋는다.

주황 + 먹.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지웠으나 지워지지 않음. . )

 

4. 흰색 호분(백설)로 꼬리, 가슴, 배, 엉덩이, 아랫턱, 얼굴 등 흰색 털을 친다.

보통 쓰는 호분은 백수 이고, 흰색이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백설을 사용한다.

 

 

 

4. 전체 바탕색을 칠한다.

대자 + 황토 + 한국화 튜브 물감 호분

투명하게 표현되도록 튜브물감 호분을 사용한다.

황토를 많이 넣어도 불투명하게 된다.

흰색위에 칠해지지 않도록 뒷면에 바탕색을 칠한다.

솔잎 뒷면도 칠해야 자연스럽다.

채색붓과 바림붓을 함께 사용한다.

마른 후에 얼룩이 진 부분을 보완한다.

(호랑이를 그리기 전에 바탕색을 먼저 칠했어야 했다.)

 

뒷면

 

삼베라 뒷면에 칠해도 앞면으로 색이 배어 나온다.  

 

바탕색을 칠하고 말린다.

잘 안마르면 뒷면을 다림질 한다.

 

 

바탕색 칠하기가 의외로 어렵다. 얼룩이 많이 지고 밑으로 물감이 흘러 화장지로 눌러 물기를 빼냈다.

당연히 색도 더 흐려진다.

(대자를 더 넣어 붉게 했어야 했는데 칠하고 보니 아쉽다.)

 

 

5. 본남에 물을 많이 타서 흐리게 하여 원본처럼 사선으로 위와 아래부분을 바림하여 칠한다.  

윗부분은 한 번, 땅 부분은 두 번 칠한다.

 

 

 

6. 백설로 수염과 눈썹을 그린다.

초산마 붓을 사용한다.

(원본을 보고 선생님이 심혈을 기울여서 해주셨다. ㅜㅜ 진짜 어렵다.)

 

 

 

 

 

삼베에 그린 송하맹호도

민화라기 보다는 문인화인 듯 하다.

A3 크기의 작지만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다.

삼베라서 털이 날카롭게 표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느낌은 좋다.

표구를 맡겼다.

 

 

 

 

*

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yy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