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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림 배우기/화접도 화훼도

궁모란도 6. 꽃선치기와 바위

- 이 포스팅은 경희대 관화민화반 수업중 일부 입니다. -

 

지난 시간에 붉은 꽃과 분홍꽃 둘레 선을 그었습니다.

노란빛과 연두빛 꽃은 숙제였는데,

노란색 꽃은 분채인 황이 들어가 먹선을 덮으므로 먹선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게 됩니다.

그런 경우 먹을 흐리게 하여 선을 더 그어 줍니다.

 

 

 

 

 

파란바위에 동그라미 색칠하기

호분 < 봉채 군청 + 먹 많이

분채 군청은 강하기 때문에 먹을 많이 넣어줍니다.

동그라미를 색칠한 후 이 물감에

먹을 더 많이 넣어 더욱 검게 만들어 굵은 선붓으로 바위 선을 그어줍니다.

바위는 뾰족하게 선을 긋지 않습니다.

(처음 본을 뜰 때 뾰족하게 그으면 안됩니다.)

 

 

 

 

 

분홍색 바위에 동그라미 색칠하기

호분 + 분채 홍매 아주 조금 + 봉채 대자 조금 + 먹 조금

팥죽색을 맡들어 동그라미를 칠하고 그 물감에

홍매 많이 + 먹 많이 넣어 물 많지않게 진하게 하여 선을 그어줍니다.

마르기 전과 후의 색이 다름에 유의합니다.

 

 

 

 

 

 

 


언덕 색칠하기

분채 황토 > 분채 대자 + 한국화튜브물감 호분

황토빛 나게 색을 만들어 칠해줍니다.

 

 

봉채 대자 + 먹 으로

언덕과 나뭇가지를 바림 하는 것은 숙제입니다.

 

 


녹색잎 잎맥선 긋기

반드시 벼루에 먹을 갈아 씁니다.

판매하는 먹물을 사용하게 되면 먹색이 달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저렴하게 보이게 됩니다.)

 

 


모란 잎맥은 반드시 마주나기로 그으며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방향을 잡아줍니다.

(처음에 본을 그릴 때 잎 모양을 잎맥선 긋기 좋도록 그려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란꽃 먹선을 추가로 그은 후 사진

 

 

 

​색상은 사진으로 정확히 잡아내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바위 색은 사진으로 찍으면 실물과 다르게 나옵니다.

 

*

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