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튜브물감(중국제와 한국 신한제) 이 생각이 나서 마저 색표를 만들고, 전에 만든것과 비교해 보았다.
<핸드폰 사진1>
위 : 한국 가일전통안료 진채화세트24색 (민화협회 2017년 석채활용반에서 사용)
아래 : 2007년 구입한 중국제 공필화 튜브 물감 (2007년 정독도서관 한국세필화반에서 사용)
한국 진채 물감과 중국 튜브 물감색이 분위기가 약간 비슷하게 느껴진다.
원색보다는 약간 톤 다운된 차분함이 느껴지는 색이고, 바로 채색에 사용할 수 있는 색들이다.
중국 튜브 물감은 10년이 지났는데도 냄새가 심하게 난다.
<핸드폰 사진2>
위 : 사보당, 성심필방에서 구입한 일제 분채 (이 블로그의 2013~2017년 민화 그림에 쓰여진 분채)
가운데 : 신한 한국화 채색 튜브물감
아래 : 일본 봉황 안채
톤이 비슷한데 완전히 같지는 않다. 한국 신한 물감과 일본 봉황 안채가 물감 구성 및 색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거의 원색에 가깝고 실제 사용하려면 물감들을 섞어서, 조색하여 사용해야 한다. 중국과 한국, 일본의 쪽(indogo) 색상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중국 튜브물감과 우리나라 가일전통안료의 진채가 비슷하고, 한국 신한튜브와 일본 봉황 안채가 비슷하다.
<핸드폰 사진3>
송지방에서 구입한 일본 구거당 봉채 색표
(천연 염료라고 하는 등황, 대자, 연지, 쪽)
(민화협회 2017 석채활용반에서 사용)
쪽(남색)이 미남(파란색)에 가깝게 바뀐 뒤의 색 들이다. 밝은 느낌이다.
<핸드폰 사진4>
사보당과 성심필방에서 구입한 일본제 봉채 색표
(황토, 대자, 주황, 본남, 녹청과 일제 고매원 먹)
(이 블로그의 2013~2017년 민화 그림에 쓰여진 봉채)
본남이 옛날 쪽(인디고)에 가까운 색이다.
본남이 들어가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원색적이지 않다.
2018년 현재 본남 색이 생산 중단되었다.
<핸드폰 사진5>
사보당에서 구입한 연지와 미남(파란색), 감색(본남=쪽색 보다 더 검은) 봉채가 들어간 색표
감색은 본남2로 표기하였다.
중국 튜브 물감
'색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꽃에 분홍 바림 색표, 초충도 색표 (0) | 2018.06.12 |
---|---|
색표 5. 중국화안료 18색 (6) | 2018.04.19 |
민화 물감 진채 석채 색표 (0) | 2018.03.05 |
민화 물감 분채, 안채 색표 (0) | 2018.03.05 |
민화 물감 봉채 색표 (0) | 2018.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