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반에서 처음 배우는 화접도 입니다.
2주차에 장미 완성하고
다음주에 나비 채색합니다.
조선시대 그림인데, 색만 조금 바꾸었고 원화 그대로 입니다.
그리는 분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요.
오늘 그리신 그림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납니다.
손에 힘을 빼고, 무척 정성들여서 아주 잘 하고 계세요.
잎맥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 연결되듯 그리면 복잡하지 않고 단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책갑에 싸인 책 입니다.
책가도에 늘 나오는 책갑에 싸인 책들 입니다.
구조를 알고 그리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파란색 부분에 흰 선은 책을 묶은 끈이고, 파란색 부분은 책에 염색된 부분입니다.
그래서 책을 색칠할 때 파란색 부분도 다 칠한 후, 파란색은 옅게 칠해 스며들게 해줍니다. 잘못 칠하면 두 부분이 분리되 보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후에 흰 선을 호분이나 연백으로 1~2회 긋습니다. '대자+먹' 으로 옅은 책 그림자를 그리고 (위 사진) 먹에 농도를 맞춰서 가늘고 진한 선을 그은 후, 물을 조금 타서 끈이 묶인 책 사이의 어두운 그림자 부분을 그려줍니다.
문양에 흰 선을 긋고 있는 사진.
다음주에 문양을 그리고 진한 먹으로 책갑의 둘레에 선을 그려주면 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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