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바구니는 특히 가벼워서 제가 애용하고 있는데요.
바퀴 하나가 부서져서 교체해야만 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고무바퀴 라고 치면

저 바퀴들 중에 위에것은 너무 크고, 아래 빨간것은 무겁고 소리가 크다고 해서 중간것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문제는 기존바퀴는 지름이 14.5cm 이고 저것은 지름이 15.5cm 라는 것입니다.
또한 바퀴속으로 들어가는 가로쇠 부분이 3.5cm 이상이어야 하고, 가로쇠의 두께도 맞아야 합니다.
지름 14.5cm 짜리는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15.5cm 짜리라도 사기로 하고, 동네 대형생활용품 마트에 가서 두 개를 사왔습니다.
(다른 색으로 한 짝씩만 남아 있어서 저렴하게 두 개를 2,300원에 주셨습니다.)
제일 어려운건 기존 바퀴를 빼야 하는건데요.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서진 것으로 구조를 유추해보면
쇠봉의 끝에 홈이 있고 거기에 쇠고리가 걸려서 고정되는 구조 입니다.
(저 쇠고리(클립)은 바퀴안에 들어있거나 겉으로 보이도록 되있어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쇠고리는 플라스틱 원형 틀에 끼워져 고정됩니다.


이렇게요.

기존 제품의 쇠봉을 끼우는 입구입니다.

새 제품을 보면 안쪽에 쇠고리의 일부가 보입니다.


바퀴를 쇠봉에 끼워서 누르면 쇠고리의 탄력으로 벌어져 철컥~ 하고 쇠봉의 홈에 끼워져 고정이 되고 절대 빠지지 않게 되는 구조 입니다.

기존바퀴를 제거하는게 어렵습니다.
바퀴 중심의 동그란 플라스틱을 힘을주어 들어올린 상태에서 (자꾸 다시 원위치 되려고 합니다)
도구로 클립의 한군데 화살표 부분을 벌리고 당기면 빠집니다.





두 개의 색이 다른 바퀴

기존 지름 14.5cm 의 바퀴를 15.5cm 짜리로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기울어지지 않고 잘 서 있습니다.

방법을 알게되서 다시 바퀴가 고장나도 고쳐서 천년만년 쓰겠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 여러가지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과 고양이 (0) | 2015.10.11 |
---|---|
개와 고양이 (0) | 2015.09.26 |
2015년 5월 미영이 사진 (0) | 2015.06.03 |
전통판각강좌 (전주한옥마을) (0) | 2015.03.31 |
[오비츠11, 피코니모D] 선물받은 뜨게옷과 머리띠 (1) | 2015.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