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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작품, 수업안내

송하맹호도 소나무 그리기


요새 방영중인 드라마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부잣집에 걸려있던 송하맹호도를 고양이 그림으로 바꿔놓고 훔쳐갔다고 하네요.
우리 화실에서는 여러 분들이 송하맹호도를 작년부터 그리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여러 분의 그림이 섞여있습니다.
같은 그림을 모사 하지만 그리는 분의 개성이 나타납니다.

먹초를 뜰때는 원화보다 바깥으로 사방  2~3cm 더 그립니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려나갑니다. 원화가 정확하지 않으므로, 그리는 분마다 원화에 대한 해석이 다르고 상상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먼저 먹초를 뜨고 나무에 명암을 표현하여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합니다. 솔잎은 색을 만들어서 칩니다. 솔잎을 친다고 표현하는 것은 속도가 포함된 개념입니다.

솔잎을 치는 방법은 작가마다 다릅니다. 아래 동영상은 저의 문인화 선생님께서 솔잎을 치는 모습 입니다.

윤곽이 드러나면 나무에 색을 표현하고, 솔잎에 진하고 큰 솔잎을 추가하여 그립니다. 아직 태점은 찍지 않았습니다. 태점을 찍으면 소나무는 완성입니다.


작게 그리고 계신 송하맹호도의 소나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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