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업작품, 수업안내

송하맹호도 호랑이 그리기


포스팅은 소나무 그리기 와 호랑이 그리기 를 따로 올렸지만 먹초와 채색은 함께 나갑니다.
아래 사진들은 여러 분의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시작 전에 몇 주에 걸쳐 털 치는 방법과 소나무 선 긋는 방법을 학습하였습니다.


호랑이 초를 뜰 때 검은 무늬는 진하게, 외곽 털은 흐리게 치면 빠른데, 털을 치다보면 전부 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일단 흐린 먹으로 전체 초를 떴습니다.


흰색 바림을 합니다. 흰색은 너무 진하지 않게 합니다.
누런색으로 밑색을 바림하며 칠하고, 2차로 조금 더 진하게, 더 좁게 칠하여 바림합니다.

3차는 더 진하게 근육 위주로 칠해 바림합니다. 너무 좁게 칠하면 마르고 배고픈 호랑이가 되니 원화를 보면서 영역을 잘 찾아 칠합니다.

3가지 색이 잘 어우러져 튼실하고 건강한 젊은 호랑이가 되도록 합니다. 필요하다면 호랑이 실물을 사진으로 찍은 책을 보며 근육과 골격, 그림자 등을 연구 합니다.


얼굴 표현이 쉽지 않습니다.


밑칠이 끝나면 검은 무늬의 털을 칩니다.


그 후 점 점 밝은 색으로 털을 쳐나갑니다.
털의 색을 얼만큼씩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따라서 호랑이의 색이 달라집니다.
진한 무늬 털을 친 후, 다음 순서로 검은 갈색 털을 치는데, 이 때 너무 많이 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같은 크기의 원화 프린트를 옆에 놓고 눈의 잔상을 활용하여 원본과 계속 확인을 하며 그립니다.

검은색, 검은 갈색, 진한 누런색, 밝은 누런색 순서로 털을 칩니다. 마지막에는 선붓 2~3개에 각 각의 색을 묻혀놓고 붓을 바꿔가며 보완을 하면 편리합니다.
이제 흰색 털을 치고 수염을 그으면 완성입니다.










'■수업작품, 수업안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화실 고려불화반  (0) 2024.01.23
책가도와 책거리도  (0) 2024.01.23
송하맹호도 소나무 그리기  (0) 2024.01.22
나비 그리기, 물고기 그리기, 풍속화 그리기  (0) 2024.01.22
배접한 날  (0)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