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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과 액자

■ 약사불 액자 만들기 4 ㅡ 와이어, ㄱ자평철, 투명아크릴판



■ 와이어 달기
• 슬리브에 와이어를 구부려 넣어 양쪽에 고리를 만듭니다. (블로그 글 참고)

• 위쪽에 고정하되 후레임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위에 구멍을 냈다가 와이어가 나무에 닿아 다시 아래에 위치를 잡았습니다.)

• 정한 위치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고, 수직 지그를 대고 드릴로 2mm 직경의 구멍을 나사 길이만큼 뚫어 놓고, 나사를 박습니다.
나사는 뒷판과 판넬 각대에 박히도록 합니다. 판넬에는 타카가 많이 박혀 있으므로 충돌하지 않도록 타카가 박히지 않은 곳에 박습니다.




■ 위쪽에 ㄱ자 평철 고정
본드를 붙이고 밴드클램프로 24시간 고정 한 후 나사를 박습니다.

• 드릴로 구멍을 낼 때 보통은 나사 보다 약간 작고 짧게 구멍을 내고 나사가 박히면서 고정을 하는데, 노란 나사는 너무 약해서 잘 끊어지고 하드우드인 멀바우를 뚫지 못합니다. 구멍을 나사와 같은 두께, 같은 길이로 내야합니다.

정 가운데 구멍 뚫기
평철을 놓고 구멍에 정 가운데 송곳으로 눌러 자리를 표시하는데, 나무 결 때문에 대부분 정 가운데를 표시가 안됩니다. 송곳으로 표시를 하고 창칼로 자리를 약간 넓게 파며 가운데로 위치를 정확히 잡습니다. 다시 송곳으로 눌러 평철 정 가운데에 위치했는지 확인 합니다.
그리고 나서 드릴로 나사 깊이만큼 구멍을 뚫습니다.
나사를 박고 순서대로 하나씩 박아나갑니다.
주의) 홈이 파인 쪽으로 구멍을 뚫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평철이 반듯하게 고정되었습니다.






■ 투명아크릴 끼워넣기
주문한 투명 아크릴판을 끼워봅니다.
뒷판이 좀 짧은 것 같아서 1mm 길게 재단을 의뢰했더니 길어서 1mm 를 잘라내야 합니다.

투명아크릴판 자르기
사포질을 하거나 톱으로 자르면 정전기 때문에 가루가 아크릴판에 붙어 떼어내기가 무척 힘이듭니다.
아크릴 전용 칼을 사용합니다.

자를 대고 아크릴의 1mm 부분을 보이도록 한 뒤, 칼을 뉘어 칼날의 아랫쪽을 이용해 손잡이 쪽으로 당겨서 여러번 그으면 아크릴이 실처럼 나오면서 홈이 파집니다. 홈이 깊게 파져서 끊어지게 되면 칼날 전체로 눌러서 끊어냅니다.



투명아크릴 닦기
보호막을 떼어내면 정전기가 심해서 먼지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헤어린스를 조금과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리고, 안경닦는 천으로 힘주지 말고 살살 닦으면 정전기도 안생기고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리대용 아크릴은 맑고 투명하지만 몹시 약해서 잔 생채기가 많이 나므로 주의합니다.
손자욱도 많이 나므로 비닐 장갑을 끼고 만집니다.




■ 아래쪽에 ㄱ자 평철 고정
본드칠을 하고 밴드클래프로 고정한 뒤 ㄱ자 평철을 나사로 박아 고정합니다.


■ 마무리 사포질
거친 모서리를 다듬습니다. 완성한 후에는 사포질을 하기가 어렵고 가루가 정전기로 붙으면 잘 안떨어지니 조립하기 전에 미리 사포질을 완성하는게 좋습니다.


두 번째 액자 완성

추가작업
옆면에 비단 붙임, 뒷면에 타카 다시 박고 비단 다시 붙임, 아래쪽도 본드로 고정하고 노란평철 박음, 투명아크릴 닦아서 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