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가 무척 어렵습니다.
바림 하는데만 4회, 즉, 한 달이 걸렸습니다.
작은 그림인데 왜 그랬을까요.
한 번 배우고 집에서 숙제로 다 해가야 하는데
집에 가면 할 엄두가 안납니다.
막막합니다.
물감도 모자랄것 같고, 만들지도 못하겠고..
그래서 다음주에 고대로 화실로 가져갑니다.
화실에는 선생님이 계시니까 그럭저럭 어떻게든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위 바림은 숙제를 전혀 못하고 화실에서만 했습니다.
오늘은 바위 위에 선을 칠겁니다.
지난 시간에 칠했던 바위의 군청색 물감 + 군청 + 먹
먹이 많이 들어갑니다.
물감을 만들어 놓으면 검정색으로 보이지만 선을 긋고 마르면 진한 군청색이 보입니다.
물을 많이 타면 마른 후 밑에 칠한것이 보입니다.
진하게 긋습니다.
두껍게 그어야 하므로 선붓은 제일 큰 것으로 사용합니다.
각지지 않게 그립니다.
너무 둥글지 않게 그립니다.
끝부분이 뾰족하게 끝나도록 속도를 내서 붓을 그려 빼냅니다.
선 숙제는 다음주에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의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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