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모란도 2. 붉은꽃 밑색과 초록잎, 줄기 밑색 칠하기

- 이 수업은 영통역에 있는 경희대 평생교육원 관화민화반의 수업 일부 입니다.

관화민화반에서는 손유영 선생님의 지도로 개인의 수업 진도에 따라 5가지 정도의 그림을 각각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궁모란도 전통 채색 수업 일부 입니다. -

 

 

지난 시간에 순지에 본을 그린 후 아교포수 하고,

호분, 누런잎 밑색을 칠하였습니다.

 

 

붉은꽃 밑색을 칠합니다.

분채 주에 분채 홍주(적주)를 조금 넣어 물감을 만듭니다.

원본 그림을 보고 붉은꽃에 칠해줍니다.

얼룩이 지더라도 한 번만 칠합니다.

잎끝의 물방울 모양도 칠해줍니다.

 

 

 

 

 

 

 

초록색 잎을 칠해 줍니다.

분채 녹청 + 분채 황 + 분채 호분 + 먹 조금

각 각 따로 접시에 덜어 아교액을 넣고 잘 개어 준 다음 큰 접시에 물감을 만듭니다.

녹청과 황, 호분은 3:1:1 정도의 비율로 섞고 먹은 조금 넣어줍니다.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물의 양을 잘 모르면 아교액 넣은 양 만큼 넣은 후 더 넣거나 합니다.

분채 황은 가루가 곱게 개어지지 않으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개어주어야 나중에 색의 변화가 생기지 않습니다.

만든 물감은 종이 가장자리에 칠하고 마른 후 색을 보아 모자라는 물감을 더 넣어 만들어 줍니다.

 

초록잎은 나중에 바림과 둘레선을 긋지 않고 잎맥만 그어줄 것입니다.

 

 

 

 

 

 

 

나무 밑색 만들기

봉채 대자를 갈고, 한국화 튜브 흰색을 넣고, 먹을 조금 넣어 줍니다.

봉채는 끝에 물을 조금 뭍혀 벼루에 먹을 갈 듯 접시에 갈아 줍니다.

한국화 튜브물감 흰색은 분채 호분과는 달리 흰색이 강렬하지 않으므로 원하는 색이 나오는 만큼 충분히 넣어줍니다.

물을 많이 넣어 투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종이 끝에  칠하고 마른 후 색을 확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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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