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교는 어떤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알아교나 가루아교(토끼아교, 토교), 막대아교도 다 괜찮습니다.
각각의 차이는 개인이 사용하면서 느껴보도록 합니다.
8, 10 호 정도 크기의 틀에 비단을 교반수 칠하려면
물 500ml 면 4개 정도 칠할 수 있습니다.
아교는 물의 3% 이고
정제 백반은 아교의 1/10 입니다.
8호 1개를 칠하려면
물 120g (보통 물 1g 은 1ml)
아교는 120x3/100=3.6g
백반은 3.6x1/10=0.36g
을 재 놓습니다.
이 때 물 120ml 를 3개의 병에 나누어 담습니다.
물이 들은 병 3개를 A, B, C 라고 합시다.
A, B, C 3개의 물을 합하면 120ml 입니다.
A 병에는 아교를 넣어 불려 놓습니다.
B 병에는 백반을 넣어 놓여 놓습니다.
C 병은 아교 중탕한 것을 식힐 때 사용합니다.
아교는 전날 미리 A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불어납니다.
백반은 갈아서 넣고 저으면 잘 녹습니다. 그냥 넣어두면 녹는데 몇 시간 걸립니다.
A 병을 중탕 합니다.
병을 직접 끓이면 유리병이 깨지거나 아교의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물을 끓인 후 불을 끄고 A 병을 넣고 저어줘도 됩니다.
아교가 녹은 A 병에 C 병의 물을 부으면 온도가 내려갑니다. (교수)
온도가 내려간 후에 B 병의 물을 넣습니다. (교반수)
백반은 온도가 높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아교물의 온도를 낮춘 다음에
넣는 것입니다.
준비가 끝났습니다.
교반수가 아직 따뜻할 때 칠해 줍니다.
2018 (사)민화협회 석채활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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