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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천연물감 연지 - 코치닐, 칼민, 연지충, 락충, 연지벌레, 개각충, 패각충

연지는 붉은색 안료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연지는 가루, 봉채, 편채 세 가지가 있고 그 외에도 암연지(바위), 안채 연지가 있습니다. 편채는 중국산이고 봉채는 일본산입니다.

 

그 중 가루연지는 가일전통안료에서 판매하는데 6종류가 있습니다.

지난 번에 연지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6 연지(전통연지 Lac Lake 락충) 가 아교없이 물로만 개어서 써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일전통안료의 연지 6가지>

1번 홍화는 아교로 개어써도 물이 닿으면 심하게 번집니다.

2번 연지충도 심하게 번져서 거의 사용 하지 않습니다. 1, 2번 두 개는 아교에 잘 개어서 물을 탄 후 극소량을 사용하면 번지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양홍은 마치 입자가 있는 듯 아교로 개어 쓰면 전혀 번짐이 없습니다. 호분 위에서 연하게 바림하면 분홍색이 됩니다.

4번 홍매도 안정적인 사용이 되고 색이 무척 강렬해서 조금만 써도 됩니다. 야광 분홍 같은 느낌이라 아주 소량 연하게 사용합니다.

6번이 아교를 섞으면 응고되어 사용을 못합니다. 물로만 개어서 써도 순지에 잘 달라붙어 물이 닿아도 번지지 않습니다. 두껍게 올릴 수 있습니다.

 

 

락충과 연지충, 개각충, 연지벌레 라는 말이 많이 헛갈렸는데 8.30 에 김민 작가님의 전시에 사진 자료와 색표가 전시되어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레이크 Lake> 네이버 지식백과

 


<코치닐, 카민 (색소이름)> 네이버 지식백과

 

 

<식용색소로서의 코치닐 자료>

 

 

알레르기 사고 발생으로 코치닐 대체 염료로 락 염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현재 코치닐 염료는 분말 형태로 분홍, 붉은 색, 보라색 으로 천 염색, 비누 염색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코치닐 원재료인 원충도 구매 가능합니다.

 

<락 색소> 네이버 지식백과

<락 색소에 대한 인터넷 자료>



 

 

 

<출처>
코치닐 색소의 알레르기 유발

코치닐의 대체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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