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배접하기 - 1배접, 2배접 부분설명

* 과정 부분 설명입니다.



1배접 (1차배접)ㅡ 비단에 그린 그림 뒤에 순지를 붙이는 것
비단과 순지가 만나므로 잘 붙지 않는다. 풀을 진하게, 되게 쓴다.

2배접 (2차배접) ㅡ 1배접 건조 후에 뒤에 순지를 붙이는 것
순지와 순지가 만나므로 잘 붙는다. 풀을 연하게, 묽게 쓴다.

보통 비단 그림은 2배접을 합니다.
비단은 가로 세로로 교차된 비단 실이 울퉁불퉁 합니다. 그 속까지 순지를 다 밀착히여 붙여야 하기 때문에, 순지를 붙인 후 반드시 솔로 두드려야 합니다.


풀 만드는 방법 (클릭)

1차배접 풀 농도

신문지 준비하기

그림 밑에 신문지를 까는 이유는  물감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신문지도 습기가 있으면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늘려 놓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배접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늘어나 주름이 생깁니다.
그림을 그릴 때 아교를 잘 썼으면 신문지를 깔지 않아도 됩니다.
신문지는 인쇄된 잉크의 역할이 크므로 질이 좋은 신문지를 씁니다. 그림 밑에 까는 신문지를 접힌 자욱이 없는 것을 씁니다.


보통 작업대에 장판을 깔고 배접을 합니다.

풀을 걷어냅니다.

배접지에 풀칠을 고르게 하고 나서, 배접지가 풀을 잘 먹은 후에 촘촘한 솔 (말털솔) 로 풀을 걷어냅니다.
풀을 걷어낸 후에는 힘없는 솔질로 솔자욱을 없앱니다.


두드리기
배접지를 붙인 다음에는 마무리솔로 꼼꼼하게 두드려 순지와 비단을 밀착시킵니다.

타솔질

1배접 후 건조

건조판에스 떼어낸 모습

2차배접 후 24시간 이상 잘 건조하고 나서 2차배접을 합니다.

2차배접 풀농도

2배접 준비 - 신문지, 1배접한 그림, 2배잡지를 차례로 얹은 모습

2차 배접시에도 잘 두드려 배접지가 밀착되도록 합니다.

2차배접 타솔

2차배접 건조 후에 금선을 그을 것이므로 그림이 보이도록 건조판에 붙입니다.
손으로 잘 펴 당기면서 븥입니다.

2차배접은 그림이 보이도록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