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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림 배우기/초충도

7. 민화 초충도 - 녹색잎, 노란잎 바림 [동영상]

과정13 주인공 식물의 겉잎

 

1. 중앙 바림 (①, ②, ③)

 색 만들기

 

 본남 + 녹청 + 황토

 (많이) (보통) (적게)

 

 

2. 잎 끝 붉은 바림 (④)

 색 만들기

 

 대자 + 먹

 

  

 

 

주인공 식물의 잎을 입체감이 살도록 잘 찾아서 바림한다. 그림자를 넣어 준다.

① 잎맥 가운데의 둥근쪽은 위로 솟은 부분이므로 반대편을 바림하고,

② 둥근쪽은 잎 가장자리를 바림하면 위로 솟은 느낌이 나온다.

③ 맨드라미의 맨위 절반만 나온 잎은 잎맥 쪽을 바림한다.

 

④ 가지, 양귀비, 맨드라미 겉잎 끝 부분을 삼각형으로 자그맣게 칠한후 넓게 펴 바림한다.

양귀비의 돌출된 잎 끝마다 모두 하면 그림이 지루해진다. 끝 쪽에 3개 정도만 한다.

잎 몇 개를 하는데 바림붓은 한 번도 씻지 않고 계속 쓰게 된다.

 

 

 

겉잎 바림 동영상 

 

 

 

맨드라미 잎

 

가지 잎 

 

양귀비 잎

 

 

 

 

 

과정14 주인공 식물의 잎뒤 (누런잎) 바림

 

숙제였는데.. 숙제를 집에서 전혀 안하는 관계로 수업시간에 했다. 

 

1. 잎맥, 그림자 바림

누런 잎의 명암, 달개비 뒷잎,

도마뱀, 방아깨비 밑색,

수박 줄기의 잎 밑 그림자, 수박의 입체감을 살리는 어두운 부분

 

 

 토황 + 본남

 (10번) (2번) 문질러 색을 만든다.

 

2. 잎뒤 끝부분 붉은 바림

 

 

 토황 + 주황 (1:1)

 주황이 많으면 붉어진다.

 황토가 약간 많게 한다. 

물감을 남기지 않고 모두 바림붓으로 펴서 발라준다.

중간에 바림붓을 씻지 않고 모두 작업한다.

 

 

양귀비 잎  

잎맥 부분을 바림하고, 끝 부분을 붉게 바림한다.

끝부분을 모두 다 붉게 바림하면 그림이 지루해지므로 주의한다.

 

 

 

달개비 뒷잎

색이 너무 투명해서 마른 후 한 번 더 발라주었다.  

 

큰 수박 입체감 표현하기 (모두 선생님 시범)

한번에 다 안되므로 작게 한 번 하고, 마르기 전에 바로 넓게 해서 펴 발라준다.  

 

작은 수박

밝은 밑둥을 타원형 모양으로 남겨두고 모두 명암을 준다.  

 

제일 작은 수박 

 

양귀비의 도마뱀 

 

가지의 방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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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에 따라 칠하는 느낌이 다르다.

바림은 노랑색이 제일 잘되고, 붉은 색은 바림이 어렵다.

노랑이 섞이면 바림이 잘된다.

군청색은 바림이 잘 안된다.

*

민화는 색을 한가지만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호분은 흰색으로 한가지만 사용하며, 농황은 동물의 눈을 표현할 때 단색으로 사용한다.

그 외의 색은 모두 2가지 이상을 섞어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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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그릴 때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다.

민화에서 사용하는 아크릴 물감은 외제이며 비싸다. 천은 종이보다 물감이 더 많이 든다.

한국에서 만든 아크릴 물감은 민화의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

삼베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후 다림질로 열처리를 해준다.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으나 보통 세탁하지 않는다.

삼베에 그림을 그릴 때도 붓으로 아교포수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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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액자로 만들 경우 종이는 그린 후에 나무액자에 풀로 붙여도 된다.

삼베는 아교포수 후 나무액자에 붙인 다음 그림을 그린다.

그린 후 보존액(락카)을 칠한 후 공예용 마감재를 칠하는데 분채로 그린 그림은 채도가 낮아진다.

한국화 물감으로 그리면 마감재를 칠해도 색상의 변화가 없다.

등공예를 할 때에도 마감재를 칠하기 때문에 한국화 물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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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 손유영 민화 교실 - 수업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업 내용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실제의 색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