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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한지등 전통등 만들기 (3) 문양 오려 붙이기

전통등 중에서 원6개를 연결하여 정육면체를 만든 후

위 아래 원을 제외한 모든 면에 한지를 붙여 등갓을 만들어 본다.

 

모서리 8개에 한지를 붙였다.

옆면 4개의 원에 한지를 붙여야 한다.

붙이기 전에 문양, 그림, 글씨 등.. 어떤 것으로 꾸밀지 생각해본다.

 

불을 껐을 때는 안 보이다가

불을 켜면 글씨 또는 문양이 보이도록 만들 것이다.

 

 

완성작

 

 

그림 프린트하기

 

포토샵으로 흑백을 만들어 등에 들어갈 만한 크기로 프린트 한다.

(한지 2겹지, 1겹지 오릴때 쓸 것, 원에 붙일 위치를 표시할 것, 원모양 한지에 문양 오려 낸 것을 붙일 때 밑에 비치도록 할 용도로 반전된 것 1장.... 총 4장이 필요하다)

 

 

그림 오리기

 

2겹지와 1겹지를 사용하면 약간의 입체감을 줄 수 있다.

2겹으로 오릴 것과 1겹으로 오릴 것을 구분하여 오린다.

 

 

2겹 문양 만들기

 

2겹을 만들 때 문양이 있는 곳만 딱풀로 풀칠을 했다.

딱풀은 종이가 울지 않고 그대로 붙으므로 사용이 편리하다.

위치를 나중에 알 수 있도록 그림과 한지에 표시를 한다. 

밑에 빛을 비추면 그대로 겹칠 수 있다.

 

 

 

 

 

문양(그림) 붙이기

 

문양을 오려 각각의 위치가 헛갈리지 않도록 배열한다.

 

문양 붙일 면을 잘라 뼈대에 대고 눌러 표시를 한다.

상하 좌우를 잘 표시한다.

겉면 속면이 헛갈리지 않도록 한다.

 

 

유리 위에 한지와 그림을 문양을 붙일 위치를 잘 잡아 테이프로 고정한다.

맨 밑에 빛이 있고, 그 위에 유리, 반전된 그림, 한지 순서로 고정한다.

 

한지 속면에 문양을 딱풀로 잘 붙인다음 불빛을 비춰 확인한다.

반전된 모습이다.  

 

 

 

 

 

붙이기

 

문양을 붙인 한지를 전등틀에 목공본드 (오공본드 205) 로 붙인다.

 

1. 본드를 뼈대에 바른다.

2. 한지의 위치를 잘 잡아서 붙인다.

3. 뒤집어서 시접 부분에 본드를 칠하여 붙인다.

 

 

완성작

전등 : 삼파장 20W 전구색(주황빛)

 

 

 

 

 

 

 

그림 : 강세황 사군자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참조 :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한지 전통등 / 글 사진 전영일 / 불광출판사 2011 (129~14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