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

라이트박스(빛상자) 사용하여 민화 본 뜨기

민화는 본 그림이라고 할 정도로 본이 중요합니다.

본은 선생님께 받습니다.

또는 인터넷을 잘 검색하면 본그림을 많이 올린 블로그가 있습니다.

 

아니면 정말 그리고 싶은 그림이라면 인터넷에서 그림을 다운받아서 프린트 하여 직접 본 그림을 만들면 됩니다.

 

주의) 원작자가 있는 창작민화는 그리면 안됩니다.

 

주로 흔한 그림, 또는 옛날 그림 등을 본을 직접 그려봅니다.

대개의 그림들은 해상도가 A4 사이즈로 프린트 하면 그럭저럭 볼만은 합니다.

그 위에 트레싱지를 대고 본을 뜹니다.

 

보통은 두 개의 상자나 직사각형 물건을 벌려놓고 그 위에 유리를 얹어서

밑에 탁상용 전등을 위로 비치게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또는 거실 유리창에 붙이고 본을 뜨면 됩니다.

 

작은 빛상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올크라트 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아크릴 액자는 뒷판을 제거하고 거꾸로 놓습니다.

둘레에 흰 종이를 대었습니다.

그냥 적당한 종이 상자도 괜찮겠습니다.

 

1w led 꼬마전구와 소켓 (인터넷에서 연등용 구입)

스위치가 달린 플러그 (전기용품점에서 구입)

전선끼리 연결하는 것은 못쓰는 삼파장 램프에서 빠진것입니다.

 

 

이 위에 유리를 얹습니다.

 

프린트한 종이를 얹고

그릴 때는 항상 원본을 옆에 놓고 보면서 그려야 합니다.

 

트레싱지를 얹고 그렸습니다.

펜은 두가지 사용합니다.

(1) PILOT HI-TEC-C 0.3 (가늘게 써집니다. 너무 가늘어서 종이가 긁히기도 합니다.

(2) 동아 파인테크 홍당무 Fine-TECH 0.3 (같은 0.3 이지만 좀 두껍고 부드럽게 나옵니다. 주로 이걸 많이 씁니다.)

가늘게 그려야 크게 확대했을 때 선이 많이 굵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틀리는 것은 액제 수정액을 사용합니다.

잘라서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위치를 바꾸어 봅니다.  

 

이 부분은 집에 프린터기 있으면 스캔해서

그림판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잘라 붙이고 이동하고 확대 축소 해도 됩니다.

잘 하시는 분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사용하셔도 되고요.

 

 

정사각형 사이즈로 완성.. 하고 복사집에가서 복사하면 됩니다.